[대구N] 지역 창업 축제의 장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개최

올해 대구지역이 거둔 창업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인 '제2회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가 4일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어워즈 행사의 백미인 시상식은 오후 4시 반부터 150여 분간 캠퍼스 컨벤션동 2층 메인홀에서 개최된다. 창업기업,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시상식, 경품 및 경매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지역 42개 창업관련기관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대학, 창업보육센터, 투자기관 등 분야별로 기관을 대표하는 8인의 선정위원이 최종 선정했다.

부대 행사로는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창업기업 상담부스, 네트워킹 등이 마련된다. 

삼성벤처 파트너스데이는 삼성벤처투자가 지역의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기 위한 행사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층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미 서류심사를 거친 7개사가 IR(기업설명회)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트업 상담부스 "스타트업 고민, 여기 '다잇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삼성 사업연계, 투자, 특허, 법률, 마케팅 5개 분야 전문가와 상담이 진행된다. 삼성전자 본사의 연구원, 실무책임자급 인력이 지역 창업기업과 삼성간 사업연계를 전제로 상담하고 피드백까지 지원한다.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인 'Start-up on board'는 지역의 선후배 창업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다. 컨벤션동 2층 로비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경쟁과 경합이 아닌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어워즈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역의 창업지원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