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N] '두바이 건축자재박람회' 참가, 387만불 현장 계약 체결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열린 '두바이 건축자재박람회' 참가한 도내 기업들의 성과
지난해 대비 33.7% 늘어난 성과... "우리 건축자재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
2018-12-05 09:49:40

 

2018 두바이 건축자재박람회 참가 모습. 사진 제공=충북도
2018 두바이 건축자재박람회 참가 모습. 사진 제공=충북도

 

충북 건축자재 관련 기업들이 지난 달 26일부터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2018 Big5 두바이 건축자재박람회'에서 기대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도가 밝혔다.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공동운영한 충북기업관에서 ㈜동신폴리켐, ㈜세림물산을 비롯한 도내 8개 기업은 폴리카보네이트시트, 플라스틱 물탱크 등의 건축자재에 대한 1,784만불의 수출상담, 387만불의 현장계약을 이루어냈다. 이는 작년대비 각각 54.2%, 33.7%가 늘어난 수치다. 

현재 중동지역은 국제유가하락, 국가 간 전쟁과 내전, UAE의 부가가치세 도입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그런데도 전시회 참가 성과가 이렇게 크게 나타난 것은 도내 기업들의 건축자재 품질이 세계적으로도 우수하고 경쟁력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두바이 국제건축자재 박람회는 세계 3대 건축전시회 중 하나이며 중동지역 최대규모의 박람회다. 충청북도는 지난 2008년도부터 11년째 참가하고 있으며 참가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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