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pick] 「文정부, 외교중심 日→中」(추천 3위) 2시간 15분 메인 노출

11일 누리꾼이 추천한 10위권 기사 중 5개 모바일 메인 배치
추천 TOP 「탈원전에 급기야… 中·러 전기 수입 추진」(5443)은 메인 패스
「文, 金답방 노코멘트」, 「나경원, 한국당 첫 여성 원내대표」 등 메인 채택
2018-12-12 11:59:33

빅터뉴스(BDN: BigDataNews)가 댓글 등 분석 프로그램 워드미터(WordMeter)로 확인한 결과 11일(화) 네티즌들이 모바일 메인으로 추천한 10위권 뉴스들 중 실제 메인으로 채택된 기사는 5개였다.

◆ 한국당 정유섭 의원 韓電자료 인용한 조선일보 기사, 누리꾼 5443명 추천 받았지만..

11일 가장 많은 네티즌들이 모바일 메인으로 추천한 뉴스는 조선일보 「탈원전에 급기야… 중국·러시아서 전기 수입 추진」으로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따른 전력 수급 불안을 막기 위해 한국전력이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전기를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한전이 10일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에게 제출한 ‘동북아 계통연계(전력망 연결) 추진을 위한 최적 방안 도출 및 전략 수립 프로젝트’ 보고서를 인용 분석한 기사다. 동북아 전력망 연결 사업은 남북한·중국·러시아·일본이 전력망을 연결해 한국은 중국·러시아로부터 전력을 수입하고 일본에 수출하는 것이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처음 주장한 이후, '동북아 수퍼 그리드'로 불리고 있는 계획이다.

기사는 정치 외교적 리스크가 크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는 전문가들 견해와 “국가 안보를 담보로 한 무책임한 탈원전 정책은 즉각 폐기돼야 한다”는 정유섭 의원의 주장을 인용했다.

이날 오전 3시 17분 입력되고 9시 27분 최종 수정된 이 기사는 5443명의 누리꾼이 ‘모바일 메인’으로 추천했지만 메인에 오르지는 못했다.

◆ 文정부 외교중심 ‘日 빼고 中’...누리꾼 추천 3위, 네이버뉴스 메인 배치

이날 메인에 노출된 뉴스 중 가장 많은 누리꾼들의 ‘모바일 메인’ 추천을 받은 기사는 중앙일보 [단독] 「文정부 외교중심 대이동 … 日 빼고 ‘중국국’ 만든다」로 누리꾼 1087명의 추천을 받아 추천 수 3위에 올랐다.

외교부가 내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중국 업무만 따로 다루는 중국국(가칭)을 신설하기로 했다는 내부 결정을 전한 기사다. ‘중국국’은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이른바 중화권 지역 국가를 전담하게 된다. 반면 동북아시아국 내 동북아 1과가 맡았던 일본 업무는 인도, 호주 지역 업무와 합해 별도국으로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이 뉴스는 08:28~09:50(2시간 15분) 메인에 배치됐다.

◆ 김정은 답방 입 다문 文대통령 기사...메인 추천 5위, 2시간 18분 메인 노출

이데일리의 「文대통령, 金답방 노코멘트…강릉선 KTX 사고에 고강도 쇄신책 주문(종합)」(10일 13:44 기사입력, 11일 06:35 최종수정)은 766명의 누리꾼들이 메인 추천해 5위에 올랐고 10일 16:51~19:09(2시간 18분) 메인 노출됐다.

문 대통령이 6주 만에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릉선 KTX 탈선사고에 대해 “부끄럽고 민망하다”며 국토교통부에 고강도 쇄신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국내 문제에 집중한 반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답방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는 기사다.

◆ 한국당 첫 女원내대표 나경원..모바일 메인추천 8위, 2시간 7분 메인 배치

뉴스1 「나경원, 한국당 첫 여성 원내대표 선출…"미래·통합 선택"(종합)」은 12일 자유한국당 의원 10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나경원 정용기 팀이 김학용 김종석 팀을 68대 35로 이기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뉴스는 672명 네티즌들의 모바일 메인 추천을 받아 추천 수 8위에 랭크됐고, 17:32~19:40(2시간 7분) 메인 노출됐다.

누리꾼 메인 추천 9위는 연합뉴스 「문대통령, 유치원 비리에 "국민 가장 분노"…고강도 개혁 주문」이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2019년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이 사립유치원 회계비리 의혹에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는 내용이다.

이 뉴스는 611명의 네티즌이 모바일 메인으로 추천했고, 18:20~20:58(2시간 37분) 메인에 노출됐다.

◆ 실업급여 끝나도 50만원씩 6개월 지급..2시간 40분 네이버 메인 노출

뉴스1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한다…50만명에 최대 300만원 지원」는 고용노동부가 2019년 업무보고에서 밝힌 근로빈공층을 대상으로 한 ‘실업부조’를 소개한 기사로 608명의 네티즌들이 ‘모바일 메인 추천’을 눌렀다. 실업부조란 실업급여 지급기간이 끝났음에도 취직하지 못한 근로자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중위소득 60% 이하 근로빈곤층과 중위소득 60~120% 청년층 약 128만명 중 구직의욕, 지원필요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 20만~50만명에게 구직촉진수당 형식으로 매원 5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뉴스는 18:18~20:58(2시간 40분) 네이버 메인에 배치됐다.

표=12월 11일 네이버뉴스 모바일 메인추천 TOP10
표=12월 11일 네이버뉴스 모바일 메인추천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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