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20일 총 6123건의 기사가 발생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4.4% 증가했고, 댓글은 19만622개 발생해 무려 20.1% 증가했다. 기사당 평균 댓글은 31.1개로 집계됐다.
이날 뉴스와 댓글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발생한 키워드는 ‘손혜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투기 ▲목포 ▲민주당 ▲중재 등이 뒤를 이었다. 정치 섹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둘러싼 의혹 관련 키워드 ▲손혜원 ▲투기 ▲목포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경제 섹션에서는 ▲삼성 ▲트레이스 ▲지문인식 등이 상위에 올랐다.
◇ 손혜원 관련 기사, 조회수ㆍ댓글수ㆍ좋아요ㆍ화나요 모두 톱 랭크
이날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인물은 단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었다. 손 의원의 기자회견 기사와 그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논평을 보도한 기사 등 손 의원 관련 기사가 조회수ㆍ댓글수ㆍ좋아요ㆍ화나요 모두 톱 랭크됐다. 손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내려놓겠다"고 밝히며 "검찰 조사를 통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국회의원직도 내려놓을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강하게 부정했다. 또 SBS보도를 비롯해 기사 200여건에 대해 고소하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손 의원의 해명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순실 국정농단에 버금간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 투기 맞다 그것도 미공개 이용한 악질 투기꾼...사퇴해라!
- 투기꾼은 다르네ㆍ최소한 국민들한테 죄송하단 말 한마디가 없네?기세가등등?권력형부패의 전형적모습?
- 고작 탈당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의원직 사퇴하라 ! 또한 이건 최순실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문재앙 정권의 '손혜원 국정농단' 사태이다 즉각 국정농단특검 발진시키고 국회는 탄핵준비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 !
◇ KBS “바로 옆 흉기 들었는데… ’누가 신고하셨죠?’만 물은 경찰” 기사… 화나요 3위
KBS는 19일 밤 서울의 한 시내버스에서 한 사람이 커터칼을 들고 승객들을 위협하는 사태가 발생,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누가 신고하셨죠?”라고 묻기만 하고 아무 조치 없이 돌아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기사는 “신고 내용 중에 ‘커터칼을 들고 있었다’는 내용이 없어 그 사실을 몰랐다”는 경찰의 해명을 전했다.
이 기사에 “부탁인데 경찰만이라도 제대로뽑자 ㅠ”, “신고자를 보호해줘야지 누구냐고 찾고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클라스”, “신고자분 저순간 그남자보다 신고자 찾는 경찰이 더 무서웠을듯..” 하며 경찰의 조치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댓글이 ‘공감’ 랭킹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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