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 캠페인'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ARMY)'와 참여형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의 합성어로, 팬들이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퍼즐을 찾아 소통하는 캠페인이다.
기록을 하기 위해 필요한 QR코드는 세계 곳곳에 숨겨져 있고, 아미피디아 퍼즐 가운데 일부 QR 코드는 야쿠르트 아줌마가 타고 다니는 전국 9300여대의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에 담겨 있다.
매주 각기 다른 지역에 신규 QR 코드가 배포되며 배포 지역은 하이프레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부터 커피 브랜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제품에 방탄소년단 일러스트 패키지를 적용해 왔다. 이번 아미피디아 캠페인도 지원하며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한국야쿠르트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야쿠르트 아줌마와 방탄소년단 팬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빅터뉴스가 소셜 메트릭스로 '아미피디아' 관련 버즈를 살펴본 결과, 관련 부정 감성어로 '귀찮다'가 발견됐다. 이것은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이 아미피디아의 의미를 모르겠다며 귀찮기만 하다고 호소하는 게시물에 기인한 것이다. 한 트윗은 "아미피디아, 앱 없어서 들어가기도 귀찮고 QR코드 계속 뜨는데 너무 많아서 하기도 귀찮고... 흥미가 떨어진 완벽한 이유는 아미피디아 진짜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서"라고 하며 1500회 리트윗되기도 했다. 또 5일 하루 '아미피디아'의 버즈량 역시 특별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야쿠르트가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캠페인 효과가 그다지 높지 않음을 추정하게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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