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여름시즌을 맞아 부산 지역 103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부산 특화 음료 2종을 4일부터 선보인다.
부산 특화 음료는 '부산 샌드비치 크림 프라푸치노'와 '부산 레드 온더 비치' 2종으로 부산의 해변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색감을 담아낸 비주얼이 특징이다. '부산 샌드비치 크림 프라푸치노'는 블랙티와 아몬드 초코 토핑으로 부산 바닷가의 모래사장을 고소하게 구현했고, '부산 레드 온더 비치'는 부산 해변의 붉은 석양을 모티브로 복숭아와 오렌지 등의 과일로 재현한 주스타입 음료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제주 지역 17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제주 에메랄드 레모네이드',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등 5종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름 메뉴는 ‘프라푸치노’
한편 지난 여름 스타벅스 여름메뉴 중 SNS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름 메뉴는 프라푸치노인 것으로 조사됐다.
빅터뉴스가 작년 하절기간(2018.6.1.~2018.8.31.) 중 인스타그램에서 스타벅스에 관한 게시물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총 48만8667건의 게시물이 수집됐는데, 전체 메뉴 중 ‘아메리카노’가 단연 가장 많은 게시물인 6만923건에서 등장하며 간판 메뉴임을 증명했다.
아메리카노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메뉴가 여름 메뉴에 집중됐는데, 여름 메뉴 중 ▲프라푸치노가 2만6721건의 게시물에서 등장해 가장 높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가 2만4376건에서 등장, ▲아보카도브렌디드 1만826건, 돌체라떼 8593건, ▲카페라떼 6314건, ▲셔벗블렌디드 5379건, ▲바닐라크림콜드브루 5052건 순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 프라푸치노에 대한 게시물의 감성어를 분석한 결과 긍정감성이 63.8%로 높게 나왔고, 부정감성이 3.9%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프라푸치노에 대해 ‘맛있다’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썼고, 이 밖에 ▲좋다, ▲여유, ▲시원하다, ▲행복, ▲달달하다 등의 긍정감성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감성어로는 ▲비싸다, ▲춥다 가 언급돼 일부 누리꾼들은 프라푸치노가 비싸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탔다. ‘춥다’는 시원하다의 과장된 표현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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