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 인스타그램에서 비비고와 인기경쟁

풀무원이 '얇은피꽉찬속만두' 히트로 냉동만두 시장 2위에 올랐다.

풀무원식품은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만두’ 흥행에 힘입어 4월 전체 냉동만두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5.6%로 확대되며 2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3월 말 출시한 '생가득 얇은피꽉찬속 만두'는 출시 한달만에 120만 봉지를 판매되며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이는 전월 대비 4.0% 포인트 신장한 수치로, 얇은피꽉찬속 만두가 4월 한 달간 약 2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것으로 해석된다.

◇ 4~5월 인스타그램 게시물수... 비비고에 이어 2위에 올라

인스타그램에서 냉동만두 관련 게시물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풀무원의 게시물 점유율은 30.8%를 차지하며 비비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4월과 5월 인스타그램에 키워드 ‘냉동만두’와 관련된 게시물은 2959건 올라왔는데, 이중 풀무원에 관한 게시물은 24건으로 조사 대상 10개 브랜드 중 30.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비비고는 26건의 게시물이 올라와 가장 높은 점유율은 33.3%를 기록했다. 풀무원에 이어 한만두가 13건으로 16.7%, 오뚜기 6건 7.7%, 사조·해태·오양이 각각 2건, 개성·동원·피코크가 각각 1건씩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