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국가보훈처가 김원봉 북한 전(前) 노동상을 서훈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으며 서훈의 근거로 "영화 '암살'의 관객수 1200만 명"을 들었다고 전한 중앙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김원봉에게 서훈을 주고 싶어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이 기사는 1만1800개 감성반응이 표시됐다. 그중 '화나요'는 1만16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이기도 했다.
다음으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우리 정당과 의회정치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평가"라며 "정당에 대한 평가는 주권자인 국민의 몫이고 국민은 선거를 통해 주권을 행사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반발했다는 기사에 7300개 반응이 표시됐다. 방송인 김제동씨의 고액 강연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씨를 강사로 초빙하려던 대전 대덕구가 애초 교육부에 사업을 신청할 땐 강사료를 회당 13만원 이내로 책정했다는 기사는 7300개 표정이 달렸다. 이어 한 서울대생이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는 기사가 6400개, 청와대가 이날 공식 SNS 채널에 현재 고용상황이 노무현 정부 이래로 가장 좋다는 글을 올렸다는 기사는 5500개 표정이 표시됐다.
조회수로는 광주에서 동년배생을 무차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후 이틀간 시신을 방치한 10대 4명이 자수했다는 연합뉴스 기사가 26만회 조회돼 1위였다. 제주 펜션에서 전 부인 고유정에게 살해당한 남편의 혈액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돼 고유정이 약물을 사용해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기사는 23만회 조회됐다. 이어 트로트 가수 홍자가 지난 7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호남 지역민들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사과했다는 기사가 22만회 조회됐다. 다음으로 고유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피해자가 반수면 상태에서 흉기로 3회 이상 가격당해 살해됐을 것"이며 "범행동기는 재혼 생활 유지"라고 발표했다는 기사가 21만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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