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으며 새 주택 근처에 임수경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래전부터 살았던 집이 있다는 연합뉴스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두 사람의 인연을 전하며 임 전 실장이 내년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했다. 이 기사는 6700개 표정이 달렸다. 그중 '화나요'는 65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표시된 기사였다.
이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로 청와대까지 반일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이런 흐름에 반대할 경우 친일로 낙인찍히고, 반일 운동에 무조건 찬성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여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기사가 4600개 표정이 표시됐다.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유니클로가 최근 연이어 사과에 나선 것은 지난해 매출기준으로 세계 3위의 시장인 한국을 지켜야겠다는 의지 때문이라는 기사는 4400개 반응을 얻었다. 다음으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철없는 친일프레임에만 집착한다"며 "순서도 방법도 틀린 채 그저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는 기사가 4200개, 25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취임을 앞두고 지난 정부에서 중용됐거나 현 정부를 수사한 검사장들이 줄줄이 사퇴하며 검찰 물갈이가 진행되고 있다는 기사가 4200개 표정이 달렸다.
조회수로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유명 먹방 BJ쯔양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술과 담배에 손을 댄 것은 맞다"면서도 오히려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주장했다는 국민일보 기사가 28만회 조회돼 1위였다. 같은 사안을 다룬 아시아경제 기사도 18만회 조회돼 해당 BJ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이어 유니클로가 최근 연이어 사과의사를 표시했다는 기사도 28만회 조회돼 일본불매운동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무려 1421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 살균제가 1994년에 최초로 우리나라에서만 출시됐고 판매가 금지된 2011년까지 980만통이 팔렸다는 등 그간의 부실개발 경과를 소개한 기사가 28만회 조회됐다. 또 최근 서울시내 직장인들이 최근 점심값이 가파르게 올라 식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기사가 19만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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