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광복절 74주년 경축사에서 "임기 내에 평화경제를 시작해 통일을 향해 가겠다"며 남북 평화경제 구축을 통한 통일을 광복의 완성이라고 했다고 전한 조선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문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했으며, 평화경제론에 대한 비판여론에 대해서는 "미국과 일본도 북한과 대화를 추진하는 현실을 직시해 이념에 사로잡힌 외톨이로 남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1만200개 표정이 달렸다. 그중 '화나요'가 1만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였다.
다음으로 이날 문 대통령의 경축사를 '궁극의 목표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이를 위한 중간 목표로 책임 있는 경제 강국과 교량 국가' 그리고 '평화경제'라는 세 가지 메시지로 요약된다고 분석한 기사가 9900회 표정이 달렸다. 이어 이날 경축식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이 기념사 도중 "일본의 경제보복에 의연하게 잘 대처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께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다"고 하며 박수를 유도했는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만이 이에 호응하지 않고 안내 책자만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기사가 8500개 표정이 달렸다. 이 기사는 이날 '좋아요'가 가장 많이 표시된 기사이기도 했다. 또 고유정의 변호를 맡은 남윤국 변호사가 이 사건에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며 변호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는 기사는 표정이 7900개였다.
조회수로는 태풍 크로사가 일본 히로시마를 거쳐 동해안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상경로를 다룬 연합뉴스 기사가 26만회로 가장 많이 본 뉴스였다. 이어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DHC 텔레비전이 DHC 한국지사의 최근 사과문은 본사의 입장이 아니라며 "이번에 한국이 참 바보다" 등의 발언을 방송해 또 다시 한국 네티즌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기사가 25만회 조회됐다. 고유정 측이 첫 공판에서 범행 당시 임신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며, 임신 상태이면서 아들도 함께 있는 자리에서 남편을 살해할 의도가 있었겠느냐며 우발적 범행임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한 기사 역시 25만회 조회됐다. 또 최근 우리나라가 전략물자 수출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한 조치에 따른 영향을 분석한 기사가 23만회 조회됐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106억,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56억 등 8.9 개각에서 지명된 장관급 후보자 7명의 재산 현황을 다룬 기사가 21만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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