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떡볶이 대표 "내 나라서 싸우다 죽겠다", 좋아요 2만3700개

[브리핑N] 24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국대떡볶이 대표 보도에 댓글은 "바른 생각 기업인" "국대 흥해라" "매출 늘겠네" 응원 다수
손석희 고소한 최순실 "태블릿 쓴 적 없다, 비선실세도 아니다" 주장... 조회수 1위
2019-09-25 10:10:45

24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워드미터ㆍ채시보(采詩報) 집계 결과, 분식 프랜차이즈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뒤 일부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중앙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김상현 대표가 “대통령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 한다”며 “제 아내가 영국 시민권자라 언제든 이 나라를 떠날 수 있지만, 내 나라에서 싸우다 죽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표정이 2만7500개 달렸다. 그중 ‘좋아요’가 2만3700개로 이날 네이버 기사 중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렸다.

ㄴ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24일 네이버 인링크ㆍ각 분야별 집계ㆍ25일 오전 9시 기준)

정치분야에선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경심 교수가 검찰 압수수색 전에 컴퓨터를 반출한 것은 증거인멸이 아니라 증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그래야 나중에 검찰이 엉뚱한 것을 하면 증명할 수 있다”고 조국 장관측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는 기사가 2만개 표정이 표시됐다.

경제분야에선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 2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에선 각종 규제, 노사갈등, 일부 업계의 반발 등으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지적한 보도가 2900개 반응이 표시됐다. 또 24일 서울에서 개막한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한 양국 인사들이 최근 한일 갈등에 대한 우려를 공감하며 정치ㆍ외교ㆍ경제 전반에서 관계회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는 기사가 1900개 표정이 표시됐다.

문화분야 기사로는,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선처를 탄원한 이국종 아주대 교수를 규탄하기 위한 보수단체의 집회가 24일 아주대병원 앞에서 열렸으며, 이국종 교수가 집회 장소에 직접 나와 “정치적 성향을 떠나 평소 탄원을 많이 한다”며 “환자 외래 공간 앞에서 집회를 열지 말고 제게 바로 말해 달라”고 당부했다는 기사는 표정이 9900개였다. 그중 ‘화나요’는 8400개였다.

ㄴ
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24일 네이버 인링크ㆍ25일 오전 9시 기준)

댓글 수로는, 소설가 공지영씨가 “돈과 권력을 주면 개자당(자유한국당 비하 표현)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머리도 아닌지 박사도 못 땄다”고 한 인사를 비난했는데, 글의 맥락으로 봐서 정의당을 탈당하겠다고 밝힌 진중권 교수를 향한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가 1만800개 댓글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사에는 "작가라면 작가로서 나설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해줬으면"이란 댓글이 1만300개 공감을 이끌어 순공감 1위에 올랐다. 

조회수로는 최서원(최순실)씨가 손석희 JTBC 사장을 24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며 “태블릿PC를 사용한 적이 없고 국정농단을 한 비선실세가 결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는 서울경제 기사가 24만회 조회돼 1위였다. 그밖에 국가정보원이 "북한 전역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돼 평안북도의 경우 돼지 전멸상태"라고 24일 밝힘에 따라, 국내 돼지열병도 북한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는 기사가 17만회 조회됐다. 또 검찰이 조국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조 장관을 피의자로 직접 겨냥한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뜻이며, 혐의 입증에 실패할 경우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돼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이라고 전한 기사가 17만회 조회됐다.

ㅇ
많이 본 기사 TOP5(24일 네이버 인링크ㆍ25일 오전 9시 기준)

▶ 25일 브리핑 리포트 바로가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코인과세 폐지하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