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워드미터ㆍ채시보(采詩報) 집계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가 가장 편했던 때는 이명박 정부였다"고 말했다고 전한 중앙일보 기사에 네티즌들의 눈길이 쏠렸다. 기사는 17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명박ㆍ박근혜 정부와 현 정부 중 어느 정부가 중립적인가"라고 묻자 윤 총장이 "이명박 정부 때 한 3년간 특별수사를 했는데 대통령 측근과 형 뭐 이런 분들을 구속할 때 별 관여가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표정이 1만3700개 달렸고, 그중 '좋아요'는 1만2400개로 이날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였다.
또 지난 15일 평양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남북 축구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 선수가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일부 친여 네티즌들이 "정치 의식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다는 기사가 1만3100개 표정이 달렸다. 그중 '화나요'는 1만30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였다.
이어 조국 전 법무장관이 지난 15일 공식 면직됐는데, 서울대 복직은 그 전날인 14일 신청해 15일에 복직했으며 10월 분 급여도 정상지급 된다고 전한 기사가 1만2100개 반응이 표시됐다. 또 일본불매운동의 타깃이었던 유니클로가 다시 한국 소비자들로 붐빈다는 소식에 일본 네티즌들이 조롱을 쏟아내고 있다는 기사가 1만1600개 표정이 달렸다.
조회수로는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가수 설리의 사망 당시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에 사과했다는 경향신문 기사가 47만회 조회돼 1위였다. 또 제주 한 명상수련원에서 50대 남성 시신을 매일 닦고 설탕물을 먹였다는 진술이 나와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기사가 34만회 조회됐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백두산 정상에 올랐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이를 두고 “세상이 놀랄 웅대한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는 기사가 22만회 조회됐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