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기준으로 지난 주간(2020.8.28~2020.9.4)은 삼성폰과 아이폰 중고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폰과 아이폰 모두 각각 17개 모델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올해 2분기부터 시작된 아이폰 중고 가격 상승세가 지난 주 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이번 주에는 그 폭이 커졌다. 지난 주 아이폰중고 가격 하락 모델은 9개 모델이었으나 금주에는 17개 모델로 2배 정도 늘어났으며 갤럭시 중고폰도 3개 모델은 상승했지만 17개 모델 가격이 내렸고 14개 모델 가격이 변화가 없다.
◆ 갤럭시 중고 가격 하락세 본격화, 갤럭시 S20 플러스 5만원 내려
갤럭시 중고폰 가격은 3주 전부터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다 금주에는 가격 약세가 본격화됐다.
S시리즈는 S20 울트라부터 S8까지 주요 모델 가격이 하락했고 노트 시리즈도 노트10 플러스부터 노트 FE까지 주요 모델 가격이 하락했다. 갤럭시 폴드, Z플립, 노트5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나 수요 공급이 많지 않아 시장 영향력은 거의 없다. S9 플러스는 전주 대비 16% 가격이 하락했으나 8주 전과 비교하면 2만원 정도 높은 가격이다.
지난 주에는 노트10 플러스 가격만 하락했으나 금주에는 노트5를 제외한 모든 모델 가격이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노트20 출시와 노트20 중고폰 보상 판매 등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S9 플러스 중고가격은 3월부터 가격 등락이 심한 모델로 올해 3월 초에 28만원이었다가 4월초에는 20원으로 하락한 가격으로 6월 초까지 유지됐다. 6월 중순부터 가격이 꾸준히 오르기 시작하여 지난 주에 27만5천원으로 3월 가격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에 4만원이 내린 23만원이나 지난 4월보다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 아이폰 모든 모델 가격 하락, 아이폰11 프로맥스 512Gㆍ64G 7만원 내려
아이폰 중고는 아이폰11프로맥스부터 아이폰7까지 모든 모델이 가격이 하락했다. 구형 모델인 아이폰 SE1부터 6S플러스까지는 가격 변화가 없다. 이이폰12 출시 예정으로 전반적인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까지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던 아이폰7플러스는 3만원이 내려가면서 아이폰 중고 모델에서 가장 큰 하락율을 기록했다. 이 모델은 20년 3월초 가격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락해 4월 초에서 6월 중순까지 유지됐다. 6월 말부터 가격이 상승하여 7월 말에 27만원까지 올라 지난 주까지 유지됐으나 이번 주에는 3만원이 떨어진 24만원을 기록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