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액은 14조 3,8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27.5%(3조1,047억원) 증가했으며 모바일쇼핑액은 27.8% 증가한 9조 3,265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0.8%(1조 4,014억원),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1%(5,377억원) 각각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4.8%로 전년동월(64.7%)에 비해 0.1%p 상승했다.
◆ 상품군별 온라인 거래, 음식서비스 83.0% 증가
상품 부문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생활(59.7%), 식품(49.8%), 가전(49.3%) 등 모든 부문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패션(4.6%↓)에서 감소했으나, 가전(21.6%↑), 서비스(18.3%↑) 등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문화 및 레저서비스(56.7%↓), 여행 및 교통서비스(51.4%↓) 등은 감소했고 음식서비스(83.0%↑), 가전·전자·통신기기(48.8%↑), 음·식료품(44.4%↑) 등은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의복(15.1%↓), 스포츠·레저용품(9.9%↓) 등에서 감소했으나, 가전·전자·통신기기(26.3%↑), 음식서비스(21.4%↑) 등에서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패션(0.7%↓)은 감소하고 생활(59.7%↑), 식품(55.5%↑) 등은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패션(10.1%↓)에서 감소했으나, 가전(18.4%↑), 서비스(12.6%↑) 등에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문화 및 레저서비스(67.4%↓), 여행 및 교통서비스(43.2%↓), 화장품(33.5%↓) 등은 감소했고 음식서비스(83.9%↑), 가전·전자·통신기기(52.0%↑), 음·식료품(51.6%↑) 등은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의복(18.6%↓), 스포츠·레저용품(15.3%↓) 등은 감소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20.8%↑), 음식서비스(20.5%↑) 등은 증가했다.
상품군별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4.4%), 가방(78.4%), 아동·유아용품(75.4%)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화장품(21.8%↓) 등은 하락했고 기타(19.2%↑), 여행 및 교통서비스(10.6%↑), 사무·문구(4.1%↑) 등은 상승했다. 전월대비로는 신발(0.8%↑)은 상승했고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18.5%↓), 문화 및 레저서비스(17.6%↓) 등은 하락했다.
◆ 전월대비 종합몰은 14.4%, 전문몰은 3.1% 각각 증가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38.2% 증가한 10조 817억원을, 전문몰은 7.9% 증가한 4조 3,016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로는 종합몰은 14.4%, 전문몰은 3.1% 각각 증가했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42.9% 증가한 10조 8,537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4.2% 감소한 3조 5,296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온라인몰은 13.5%, 온·오프라인병행몰은 3.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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