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코로나 장기화로 고용악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65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2만8000명 감소했다. 지난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연간 취업자 수는 2690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21만8000명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8만7000명) 이후 처음이다.
실업률은 4.1%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8.1%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실업자 수는 110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5000명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9만1000명, 8.7%), 농림어업(5만9000명, 4.9%),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4만4000명, 2.0%) 등에서 증가, 숙박및음식점업(-31만3000명, -13.4%), 도매및소매업(-19만7000명, -5.5%), 제조업(-11만명, -2.5%) 등에서 감소했다.
이에따라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5.3%로 전년동월대비 1.8%p 하락했다. 20대, 30대, 40대, 50대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했다. 그중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3%로 전년동월대비 2.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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