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이번에도 승소…BBQ 3연패

bhc, BBQ 제기 ‘이천시 토지 손해배상청구’ 항소심 승소
“BBQ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무리한 소송 벌여"
2021-01-21 09:16:18

치킨 프랜차이즈 bhc와 BBQ 간의 소송전이 bhc의 완승으로 귀결되고 있다.

bhc는 BBQ가 제기한 ‘이천시 토지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 민사 6부는 지난 20일 BBQ 테마파크 사업 시행 지체와 bhc 채무불이행 사이의 인과관계 부족 등의 이유로 BBQ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판결했다.

과거 bhc는 이천시 마장면 목리 토지 관련 BBQ와 2015년 12월 31일을 만료로 한 임대차계약 및 사용대차계약을 체결했다. BBQ는 bhc가 토지 인도 의무 및 건물 철거의무를 미이행해 BBQ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연됐다며 2018년 약 191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0년 6월 패소했다. 이에 불복한 BBQ가 항소했지만 이 역시 패소했다.

앞서 300억 상품 공급대금 소송과 71억 손해배상 청구에 이어 이천시 토지 항소심에서도 bhc가 승소하면서 BBQ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제 물류 계약 관련 소송이 남은 상황이다.

bhc의 한 관계자는 “현재 BBQ는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무리한 소송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bhc 브랜드를 의도적으로 흠집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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