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정리 가능성' LG 모바일, 작년 4분기 적자 확대

2021-01-29 15:42:57

LG전자의 모바일 사업이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29일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가 매출액 1조3850억원, 영업손실 24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MC사업본부의 올해 분기별 적자는 1분기 2378억원, 2분기 2065억원, 3분기 1484억원으로 꾸준히 줄었으나 4분기 들어 다시 늘어났다. 이에 따라 MC사업본부는 지난해 전체 매출 5조2171억원, 영업손실 8412억원을 나타냈다.

MC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스 프리미엄 제품 벨벳을 선보이면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윙을 선보였으나 모두 흥행에 실패했다. 현재 LG전자는 모바일 사업의 축소와 매각, 유지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코인과세 폐지하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