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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대한항공이 첫 국제선 관광비행 운항을 추진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27일 일본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국토부가 처음으로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관광비행 허가를 내준지 두달만에 업계 1위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까지 관광비행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지난해 8월부터 저비용항공사(LCC)들은 항공·관광 전공 관련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국내선 관광비행을 운항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선 관광비행 운항이 시작됐고, 12월부터는 면세품 구매가 가능한 국제선 운항도 시작됐다.
국제 관광비행 3차 운항기간(2월 1~28일)에는 총 23편의 항공편이 국토부 허가를 받았다. 앞서 1차 운항 기간(지난달 12일~이달 2일)에 총 16편, 2차 운항 기간(1월 9~31일)에 총 12편이 운항한 것과 비교하면 운항 편수가 늘어났다. 지난달 관광비행 탑승객은 1212명으로 12월(1520명)보다 줄었지만, 평균 탑승률은 75.2%로 12월(49%)보다 늘었다. 탑승률은 격리공간과 이격 공간을 제외한 실제 탑승 가능한 좌석 수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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