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카타르서 1.8조 규모 LNG 프로젝트 수주

2021-03-02 08:43:48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에서 약 1조85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것으로,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하며 18만7000㎥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 접안시설 3개소, 운송 배관 등을 시공한다. 공사금액은 16억7000만달러(약 1조8564억원)다. 공사는 57개월의 기간을 거쳐 2025년 11월에 준공한다.

삼성물산은 "다수의 글로벌 LNG 프로젝트와 항만 시공, 카타르 복합발전 수행 경험, 경쟁력 있는 입찰 제안을 통해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며 "LNG 프로젝트가 친환경 천연 에너지 사업으로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발주 예정인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국힘은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 인선 결과에 반발하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친윤계는 안 의원이 욕심부렸다고 비난

"관세 만큼 고물가에 고생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에 25%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적시한 '관세 서한'을 보내 이를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