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비즈노베이터 2024’ 성과발표회 열어
2024-11-22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와 신형 미스트라(밍투)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내세워 81만7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중국 권역 판매 목표는 현대차 56만2000대, 기아 25만5000대 등 총 81만7000대로, 작년 판매량(현대차 44만177대, 기아 22만4567대)보다 약 23% 높게 잡았다.
현대차·기아는 중국 권역에서의 작년 판매량이 66만4744대로 전년 대비 27% 줄었지만, 딜러 재고를 6만대 이상 줄여 올해 턴어라운드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중국 권역에서 2016년 총 179만2022대를 판매한 이후 2017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판매량이 114만5012대로 급감하는 등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다만 2019년 90만8828대에 이어 작년 66만4744대로 바닥을 찍은 데다 작년 하반기 이후 펀더멘털(기초여건) 혁신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개선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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