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대재해 관련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압색

2021-03-17 16:54:25

검찰이 중대 재해 사건 수사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17일 압수수색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지검 수사관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감독관 등 2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안전 담당 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5일 울산 조선소에서 구조물 위에 있던 철판이 흘러내려 근로자 A(41)씨가 사망한 사건 등 중대 재해 수사와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7일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이 사고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 7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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