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 배홍동비빔면’ 4주만에 700만개 팔려

2021-04-08 14:36:13

농심은 지난달 11 일 출시한 ‘배홍동비빔면’ 이 4주만에 700 만개가 판매됐따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라면 신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라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에 따르면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초반부터 대형마트 등 전 유통점에서 추가공급 요청이 쇄도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에 농심은 고속라인에서 배홍동비빔면을 생산하며, 공급량을 출시 초기 대비 2 배 가량 늘려 폭발적인 수요에 발맞췄다.

배홍동비빔면의 인기 비결은 맛있는 비빔장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인스타그램에는 3500여개에 달하는 배홍동비빔면 시식 후기가 올라왔으며, “비빔장이 넉넉하고 적당히 매콤해 좋다”, “비빔장 비율이 예술”, “이제 비빔면은 배홍동만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며 “ 올해 비빔면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영업, 마케팅활동을 펼쳐 비빔면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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