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공매도의 표적이 되면서 지난 1월 목표가를 제시한 21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단 한명도 목표가를 적중시키지 못했다. 이는 빅터연구소가 지난해 6월부터 증권 리포터 분석을 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처럼 적중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는 종목이 33개나 됐다.
3일 빅터뉴스 부설 빅터연구소의 ‘2021년 1월 증권사 다수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5개 이상 목표가를 제시한 22개 증권사의 75종목 가운데 목표가를 적중한 종목은 15개(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카카오 등 33종목(44%)은 적중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목 추천수로 보면 20회 이상 추천을 받은 종목은 NAVER와 삼성전자, LG이노텍이었고, 19~15회는 카카오오 삼성SDI 등 16개, 14~10회 추천 종목은 이마트와 현대제철 등 16개, 9~5회 종목은 KT와 금호석유 등 40개였다.
증권사 다수 추천 종목 75종목 가운데 RMSE가 0~10으로 목표가가 적중한 종목은 포스코케미칼(5.78)와 POSCO(6.16), 현대건설(6.57), KT(6.89), 풍산(7.13), NAVER(8.05), 고려아연(8.18), 한국금융지주(8.20), 호텔신라(8.39), LG이노텍(8.81), 한국조선해양(8.98), 한세실업(9.13), SK텔레콤(9.56), 대우건설(9.57), SK머티리얼즈(9.76) 등 15개(20%)였다.
목표가 ‘대체로 근접’ 평가(RMSE 10.1~20)를 받은 종목은 23개(30.7%)였다. BGF리테일(10.15)과 한국콜마(10.67), 현대제철(11.19), JYP Ent.(11.68), 천보(12.22), 넷마블(13.07), 휠라홀딩스(13.42), CJ대한통운(13.57), HDC현대산업개발(14.74), S-Oil(14.93), CJ ENM(15.02), SNT모티브(15.52), SK이노베이션(15.56), 현대위아(16.38), GS건설(16.55), 현대백화점(16.87), 롯데쇼핑(18.74), LG유플러스(18.81), 에코프로비엠(18.93), 삼성SDI(19.22), SKC(19.71), 삼성증권(19.81), 이노션(19.89) 등이 타깃을 벗어났다.
목표가 '참고할 가치 없음' 평가를 받은 종목(RMSE 20.1 이상)은 37개(49.3%)로 전체 75종목의 절반에 육박했다. CJ제일제당(20.13)과 LG디스플레이(20.26), NHN(20.34), 하이브(20.72), 현대글로비스(21.09), LS ELECTRICS(21.34), 스튜디오드래곤(21.58), 롯데하이마트(22.01), 삼성전자(22.55), 대한유화(22.72), 기아(22.90), LG전자(23.36), 금호석유(23.70), LG생활건강(23.87), 롯데케미칼(26.69), KT&G(26.73), SK하이닉스(27.09), 현대차(27.40), 팬오션(27.52), GS리테일(29.16), 미래에셋증권(29.31), 하이트진로(29.31), 이마트(29.88), 삼성전기(30.32), 오리온(31.31), 현대모비스(33.60), 엔씨소프트(32.88), 키움증권(34.67), LG화학(34.91), 한화솔루션(36.13), 현대미포조선(38.01), 컴투스(40.86), 카카오(41.45), 웹젠(44.02), 삼성엔지니어링(47.12), 에스엠(54.39), 효성화학(91.09) 등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졌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