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다시마’를 주원료로 한 식초와 장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다시마식초’는 다시마 특유의 감칠맛과 영양을 담은 100% 발효식초다. 엄선된 완도산 다시마를 발효식초에 침지해 유용성분을 추출하고, 추출된 다시마식초를 숙성해 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요리의 맛과 기능을 더하기 위해 녹차 추출물도 첨가했다.
‘다시마식초’는 냉면이나 마제소바 등의 면 요리와 신선한 해산물, 새콤한 무침요리 등과 잘 어울리며, 입맛에 따라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해 음용해도 좋다. 용량은 500ml, 900ml 두 가지로 출시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다시마장국’은 완도산 다시마를 진하게 우린 육수를 사용한 요리용 조미장국으로, 다시마추출액과 진한다시마밑국물 등을 첨가해 깔끔한 감칠맛을 냈다. 10배 농축돼 적은 양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물에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다시마장국’은 각종 국물요리는 물론 조림, 볶음, 덮밥,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 가능하다.
완도산 다시마를 자연 건조한 ‘옛날 다시마’도 있다. ‘옛날 다시마’는 맑은 남해 바다에서 채취한 원초만을 엄선해 건조한 알칼리성 자연식품으로, 다시마 본래의 맛과 색, 영양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오뚜기는 국산 다시마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품에 들어가는 다시마 개수를 늘리기도 했다. 지난해 오뚜기는 예능 프로그램과 연계해 완도산 다시마를 2개 넣은 ‘오동통면’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과 판로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민들을 돕기 위해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다시마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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