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캠핑 열풍에 반조리 식품도 인기

2022-01-25 15:31:33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수요가 급증하면서 뜨끈한 국물요리가 뜨고 있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 ‘초간편 감자수제비 키트’는 반죽믹스와 육수티백, 건더기스프, 액상스프 등 조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포함돼 있는 제품으로, 반죽부터 육수내기까지 약 13분이면 전문점 못지 않은 감자수제비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에 포함된 반죽믹스는 감자 전분이 함유돼 밀가루 냄새가 덜 나고, 손에 덜 달라붙어 쉽게 모양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는 것이 오뚜기의 설명이다. 조리법도 간편해, 반죽믹스를 그릇에 옮겨 담은 후 적당량의 물을 넣고 손으로 3분 가량 치대면 찰진 수제비가 완성된다.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도 일품이다. 멸치, 다시 육수티백을 넣고 우려낸 육수에 ㈜오뚜기의 노하우를 담은 액상스프와 감자, 애호박, 당근, 부추 등이 들어간 건더기스프를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있는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반죽믹스에 물 100ml를 넣고 약 3분간 반죽해 밀대로 민 뒤, 면 모양으로 자르면 쫄깃한 칼국수로도 즐길 수 있다. 

재료 준비와 조리과정이 번거로운 국물요리도 한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9년 양념장 HMR 브랜드 ‘오늘밥상’을 론칭했다. 이 중 ‘오늘밥상 찌개 양념장’ 4종은 번거로운 준비과정 없이 주재료만 있으면 국물요리를 만들 수 있다. 얼큰비법 매운탕 양념, 바지락새우 순두부찌개 양념, 차돌 된장찌개 양념, 송탄식 사골 부대찌개 양념 등 4종이다.

조리 편의성을 높인 이색 육류 밀키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롯데호텔은 1979년부터 이어온 파인다이닝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자체 프리미엄 밀키트 브랜드 ‘롯데호텔 1979’를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허브 양갈비’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뉴질랜드 청정 지역에서 자연 방목으로 자란 어린 양의 갈빗살 중 최고급 부위인 ‘프렌치 랙’을 그램 수에 맞춰 7~8대 담아냈으며,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따뚜이와 콜리플라워도 함께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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