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앱솔루트, 하트밀 박스로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응원

2022-01-25 15:37:45

매일유업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을 응원하는 2021 하트밀(Heart Meal)캠페인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전 대사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체내에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은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고,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도 이를 수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12월 한 달 동안 하트밀 굿즈로 응원 보냉백과 하트팩을 판매했고, 오픈 3주만에 준비 수량 총 1,400개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트밀 굿즈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환아들을 위한 하트밀 박스를 마련하는 데 쓰였다. 하트밀 박스는 환아 별 연령대에 맞는 의류·가방 등의 선물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도 먹을 수 있는 매일유업의 식음료 제품으로 구성되어 총 133명에게 전달됐다.

2013년 시작된 하트밀 캠페인은 희귀 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기존에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하는 환아들을 위한 외식 행사 ‘하트밀 만찬’도 함께 진행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하트밀 박스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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