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1명도 섭외 못하면서?무슨 당대표를 하겠다고.."

[댓글N] 댓글여론 다음 화나요 80.95%, 네이버 공감백배 63.50%
2022-07-18 11:46:33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8·28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강행했지만 자격 미비로 접수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 나오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5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오전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열린 정당, 민생을 잘 챙기고 위기를 해결할 유능한 정당으로 민주당을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위선과 이별하고 '더 엄격한 민주당'을 만들겠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당원은 윤리위 징계뿐 아니라 형사 고발도 병행하겠다"며 "민주당의 몰락은 성범죄 때문으로, 성범죄는 무관용 원칙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전 위원장의 출마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위원장은 18일 오전 11시께 국회 의원회관 348호를 찾아 민주당 전당대회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려 했으나, 피선거권 자격 미비를 이유로 접수처에서 서류 제출이 거부당했다. 접수처 관계자는 박 전 위원장이 신청서가 담긴 서류 봉투를 건네자 "당직 선출 규정에 따라 피선거권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서류 접수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 전 위원장은 "서류를 받아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지만, 관계자는 "당직 선출 규정에 따른 자격 미비인 부분은 저희가 다 알고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6개월 전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피선거권이 있다는 당헌·당규상 박 전 위원장이 출마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박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을 강행했다. 박 전 위원장이 다른 당권 주자들과 달리 국회 밖에서 출마선언을 한 것도 국회 소통관 등을 대신 예약해줄 의원을 찾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당대표 유력주자인 이재명 상임고문은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28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이 고문은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이재명은 계파정치를 배격하고 '통합정치'를 하겠다"며 "선거마다 유령처럼 떠도는 '계파공천', '사천',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재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에 속하는 강병원 강훈식 박용진 박주민 의원 등과 원조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인 3선의 김민석 의원, 이낙연계 5선 설훈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빅터뉴스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박지현, 출마’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802개, 댓글은 11만817개, 반응은 10만157개로 집계됐다. 이중 포털별로 댓글 많은 기사 50건을 표본으로 기사마다 표시된 댓글여론을 추출한 결과 다음은 평균 좋아요 10.17%, 화나요 80.95%, 네이버는 평균 공감백배 63.50%, 후속강추 8.02%로 집계됐다.

다음 표본 기사 5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국회 정문 출마’ 이슈로 댓글 2만1322개가 달리고 감성표현은 평균 좋아요 4.28%, 화나요 89.52%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에 대한 박 전 위원장의 언급과 관련한 ‘우리 모두 공범' 이슈에는 댓글 9217개가 달리고 좋아요' 1.78%, 화나요 94.17%로 집계됐다. 전당대회 출마 자격 시비와 관련한 ‘민주당 불허’ 이슈에는 댓글 6931개가 달리고 좋아요 15.19%, 화나요 80.28%로 집계됐다.

네이버 표본 기사 5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국회 정문 출마’로 댓글 2만4310개가 달렸고, 공감백배 75.79%, 후속강추 8.82%로 집계됐다. '우리 모두 공범' 이슈에는 댓글 8646개가 달렸고, 공감백배 55.49%, 후속강추 5.82%로 집계됐다.

표본 기사 중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관련 기사는 포털 다음에 올라온 2022년 7월 16일자 뉴시스의 <박지현 "인하대 사망 사건, 정치인·대통령·법원 모두 공범">으로 댓글 5178개가 달렸다(찬반순).

  • 이제는 치료가 시급해보임.(찬성 5999)
  • 그렇게 따지면 너도 공범이야 뭘  이리저리 붙이냐... 본인은 자신이 큰 뭐라도 된 듯 생각하겠지만 남들이 보기엔  어린애 투정으로 보여(찬성 4454)
  • 쫌 애부모는 머하냐 병원부터. 보내라(찬성 3202)
  • 야는 또라이라는 말 이외에는 해줄 말이 없다 ~ 이 세상이 무슨 유토피아냐 ~  남자건 여자건 모두 피해자가 될 수 잇는 것이다(찬성 2968)
  • 지현아 여자 손에 죽어나가는 남자도 많아 주로 잠 들었을 때 살해 되거나  독살로 죽어 나가기 때문에(찬성 2370)
  • 무슨 일만터지면 누구탓만 하는구나 전국민의 범죄자화! 그러니 니가 안되는거여(찬성 1994)
  • 민주당 지지율은 얘가 다 깎아먹는듯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찬성 1067)
  • 자꾸 기사 써주지마라. 이게  말이야 방구야.김정은  잘못은 없냐?(찬성 1003)
  • 박지현아 그럼 여성 살인 사건이 나지 않는 나라는 어디인지 한번 말해봐라.(찬성 962)
  •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찬성 811)

대표 출마 선언과 관련해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네이버에 올라온 2022년 7월 15일자 경향신문 <박지현, 불허 결정에도 당대표 출마 강행>기사로 댓글 3080개가 달렸다. 해당 기사는 최신순으로 댓글을 공개해 따로 수집하지 않았다. 관련 내용으로 다음으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네이버에 올라온 2022년 7월 15일자 한국일보 <대로변에서 육성으로.. 박지현의 힘겨운 출마선언 [사진잇슈]> 기사로 댓글 2999개가 달렸다.

  • 출마자격이 없는데 저러는 것은 관심종자라고 밖에 뭐라고 말해주랴?(찬성 3145)
  • 소속당의원 1명도 섭외 못하는데 무슨 당대표를 하겠다고 안타깝다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것같다(찬성 2677)
  • 어디가서 알바할 능력도 안되보이는데(찬성 1359)
  • 도대체 쟤가 뭐라고 기레기들은 잔뜩 모여있냐.... 도대체 쟤가 뭐라고(찬성 1060)
  • 민주당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ㄱ레기들이 빨아주는 것 보니 쁘락지 맞아(찬성 967)
  • 보수ㅡ국힘당 진보ㅡ민주당 정의가 깨진지  오래 됐으니 이념을 떠나 국힘당 이준석 민주당 박지현 정의당 류호정 셋이 뭉처   청년당  신당  창당해봐(찬성 925)댓글
  • 민주당 보다는 정의당이...그대가 가야할 곳 아니겠는가...진중권이랑 합이 잘 맞을 듯...(찬성 829)
  • 기레기들만 열광하는 관종 나라 망친 쓰레기들만 박지현 갖고 열일하네(찬성 761)
  • 편의점 알바도 안쓰겟다(찬성 742)
  • 민주당은 저 정신병자 페미들의 분탕질에서 언제나 벗어날수가 있으려나 진보와 민주당이 페미와 개집들에게 처참하게 물렸어(찬성 718)댓글 비추천하기34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7월 15일~7월 17일
※ 수집 데이타 : 21만1776건 (네이버, 다음 기사 댓글 및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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