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휴가 복귀 후 첫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갑자기 "대통령님 파이팅"이라고 외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자의 응원에 대해 윤 대통령은 웃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며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빅터뉴스가 지난 8일 하루동안 ‘대통령님 파이팅’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6개, 댓글은 2만3022개, 반응은 5만9898개로 집계됐다. 이중 포털별로 각각 댓글 많은 기사 10건을 표본으로 기사마다 표시된 댓글여론을 추출한 결과 다음은 평균 좋아요 0.81%, 화나요 94.55%, 네이버는 평균 공감백배 71.09%, 후속강추 19.03%로 집계됐다.
포털 다음 표본 기사 1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대통령님 파이팅'으로 댓글 9888개가 달렸고 감성표현은 평균 좋아요 0.64%, 화나요 96.44%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초심 지키겠다' 이슈에는 4063개의 댓글이 달리고 좋아요 0.97%, 화나요 92.66%로 집계됐다.
포털 네이버 표본 기사 1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대통령님 파이팅’으로 댓글 5858개가 달렸고, 공감백배 69.99%, 후속강추 21.82%로 집계됐다. '초심 지키겠다’ 이슈에는 댓글 2613개가 달렸고, 공감백배 65.83%, 후속강추 19.36%로 집계됐다.
전체 표본 기사 20건중 댓글과 반응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포털 다음에 올라온 8월 8일자 프레시안의 <尹 '도어스테핑' 돌발상황..기자가 갑자기 "대통령님, 파이팅!" 외쳐>로 댓글 5821개와 반응 2만4879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찬반순)
- 언론사에 언론인은 없고 받쓰 전문 광고쟁이들만 뽑으니 저런 일이 생기지. 해외 토픽으로 다른 나라 놀림거리 될 까 쪽팔린다. 이게 나라냐?(찬성 15882)
- 어떤 기레긴지 밝혀야지~그거하나도 비공개 대상인가?(찬성 9473)
- 기자도 대통령실에 특채로 넣어주세요(찬성 7030)
- 미리 돈받고 멘트쳐줬을가능성 100%(찬성 5323)
- 부족한 자기를 국민이 불러냈다는 말은 국민탓 하는 걸로도 들리던데. 위기상황인데 이제 부터 찬찬히 살펴보겠단 말도 우습고. 언론한테 잘보이려는 말도 대통령의 말이 맞는지 어이가 없고. 그와중에 화이팅은 짜고치는 고스톱아닌가요. 늘 유치해서 이것도 좋게 보이지는 않음(찬성 4728)
- 기래기 기자구먼~~~조중동 기자중에 한사람(찬성 3602)
- 기레기 기레기했네(찬성 3477)
- 그기자 눈도장찍고 장관후보자리라도 꿔찰라나 모르지 .....ㅎㅎ초심은 보복에 혈안이 될게아니라 정말로 공정과 상식이 제대로 된 사회를 만들때 지지율도 올아가는거지(찬성 2655)
- 어디기잔지 밝혀라(찬성 2634)
- 고기자넘조만간? 대통령실에 들어가겄네(찬성 2607)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은 기사는 8월 8일자 MBC의 <"대통령님 파이팅!"‥"하하 고맙습니다">로 댓글 2525개와 반응 554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을 최신순으로 집계해 수집하지 않았다.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는 8월 8일자 조선일보의 <도어스테핑 중 “대통령님 파이팅” 돌발 응원...尹 반응은?>으로 댓글 1708개와 반응 2184개가 달렸지만 댓글을 최신순으로 집계해 수집하지 않았다.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8월 8일자 연합뉴스의 <하늘색 넥타이 매고 자세 낮춘 尹…달라진 출근길 문답>기사에는 댓글 1172개와 반응 245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화이팅한 기자세끼 누구야 갑을 떨고있네(공감 1895)
- 기자가 화이팅을 외친다? 이건뭐 중립성 개나 줘버린듯(공감 809)
- 대통령님 화이팅? 어느 기레기냐? 이런 모지리 대통령에게 화이팅 이면 국민들 아주 죽어 나가란 얘기냐(공감 576)
- 말뿐인.....!! 국민의 뜻을 언제 받들었는지..국민 팔지마라 상식도 안보이고 정직도 안보여 축근인사 이전 공사 비리 다 밝혀라(공감 284)
- 윤석열 민심 확인하는 방법: 가세연, 국힘갤러리(공감 211)
- 국민뜻? 김건희 특검해라. 용산이전 수천억 공사 비리의혹 국정조사해라(공감 81)
- ""제가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 뜻을 잘 받드는 것" 이 문구만 열씨미 외웠나보다.ㅋㅋㅋㅋㅋ 휴가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왠 동문서답(공감 73)
- 참담하다 잘못된 선택이었지만 이정도 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그릇이 아니다 공과사를 구별할 줄도 모르고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염려하며 불철주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자하는 생각은 1도 없이 대통령놀음이나 하려는 자질없는 자임이 100일하에 드러났다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촉구해 본다(공감 65)
- 기자가 대통령 화이팅을 외치는 경우는 정말 처음 봄(공감 63)
- 초심 ㅋㅋㅋㅋ 4년차 됐냐(공감 53)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8월 8일
※ 수집 데이터 : 8만2946건 (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