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2년3월> ③ 다수추천 종목 적중률 10% 못미쳐

올해 3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41종목 가운데 JYP Ent. 등 4종목(9.75%%)만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13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3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4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63개 줄어든 수치다. 

종목별로는 기아가 11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코스맥스(10)와 JYP Ent·현대차·영원무역·엔씨소프트·POSCO홀딩스·삼성전기(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수 추천 41종목 가운데 정확도(RMSE)를 적중시킨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RMSE는 목표가와 실제가가 얼마나 근접했는가를 측정하는데 보통 ▲0~10 ‘목표가 적중’ ▲10.1~20 ‘대체로 근접’ ▲20.1 이상 ‘참고할 가치 없음’ 등 3단계로 나뉜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9월30일)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JYP Ent. 등 4종목이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JYP Ent.는 삼성증권 최민하·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3000원) 대비 종가(5만8800원) 오차율 –6.76%로, 한국투자증권 박하경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9.54%로 각각 적중시켰다.

6개사가 추천한 덴티움은 미래에셋 김충현·신한금융투자 원재희·NH투자증권 박병국 애널리스트가 목표가(9만원) 대비 종가(8만3500원) 오차율 –7.22%로 적중시켰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LX인터내셔널은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8000원) 대비 종가(3만8900원) 오차율 2.37%로, 삼성증권 백재승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7.38%로 각각 적중시켰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비에이치의 경우 KB증권 이창민 애널리스트만 목표가(2만8000원) 대비 종가(2만5700원) 오차율 –8.21%로 적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