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5개 이상 증권사가 매수 추천한 종목 가운데 IBK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가 코스맥스 오차율 –72%와 이마트 오차율 –65%로 2종목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리인상과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로 주가 하락 폭이 커지면서 GS건설 등 많은 종목에서 오차율 50%를 넘었다.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3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4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41개 가운데 최악의 오차율은 –72%를 기록한 코스맥스로 집계됐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9월30일)와 비교했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코스맥스는 IBK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8만원) 대비 종가(5만300원) 오차율 –72.06%로 꼴찌를 기록했고, 10명 가운데 가장 잘 맞춘 현대차증권 정혜진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52.1%에 달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펄어비스의 경우 흥국증권 강석오 애널리스트는 목표가(16만원) 대비 종가(4만6650원) 오차율 –70.84%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 외 3명의 오차율도 50%를 넘었다.
다른 게임주의 성적도 저조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2만원) 대비 종가(4만2650원) 오차율 –64.46%, 넷마블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4만6000원) 대비 종가(5만1300원) 오차율 –64.86%, 엔씨소프트는 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5만원) 대비 종가(34만6000원) 오차율 –59.29%로 각각 꼴찌에 올랐다.
GS건설의 오차율도 50%가 넘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세련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5000원) 대비 종가(2만2250원) 오차율 –65.31%로 꼴찌였고 하이투자증권 배세호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3.03%로 그 뒤를 따랐다.
NAVER 역시 오차율이 50%를 넘었다. 신영증권 서정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8만원) 대비 종가(19만3500원) 오차율 –66.64%를 기록했고, 한화증권 김소혜·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1.3%로 그 뒤를 따랐다.
SKC의 경우 메리츠증권 노우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3만원) 대비 종가(8만3900원) 오차율 –63.52%로 꼴찌를 기록했고, 흥극증권 최종경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0.05%로 그 뒤를 따랐다.
디오, SK이노베이션, 이마트도 오차율이 50%를 넘었다. 디오의 경우 유안타증권 안주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만8000원) 대비 종가(1만9000원) 오차율 –63.46%로 꼴찌를 기록했고, 삼성증권 김장열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2.75%로 그 뒤를 이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1만원) 대비 종가(14만3500원) 오차율 –65%로, 이마트는 IBK투자증권 안지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4만원) 대비 종가(8만3900원) 오차율 –65.04%로 각각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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