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87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등 6종목(6.89%)만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16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4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46개 증가한 수치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9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현대차·기아(17), LG전자(16), LG에너지솔루션(15), 포스코케미칼·현대모비스·현대건설·아모레퍼시픽(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수 추천 87종목 가운데 정확도(RMSE) 0~10으로 목표가를 적중시킨 종목은 한 종목도 없었다. 한화솔루션(11.14)과 LG에너지솔루션(15.00), 고려아연(16.02), LX인터내셔널(19.23), LG화학(19.58), 삼성바이오로직스(19.74) 등 6종목(6.9%)이 RMSE 10.1~20 ‘대체로 근접’ 평가를 받았다. RMSE 20.1 이상으로 ‘참고할 가치 없음’ 평가를 받은 종목은 펄어비스(70.15) 등 81개(93.1%)로 집계됐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10월31일)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등 6종목(6.89%)이었다.
15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52만원) 대비 종가(52만8000원) 대비 오차율 1.54%로 1위를 차치했고, NH투자증권 주민우 애널리스트(오차율 –4%)과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오차율 4.55%)로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SK증권 윤혁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2.79%로 꼴찌를 기록했다.
15개사가 추천한 포스코케미칼은 NH투자증권 주민우·KB증권 이창민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0만원) 대비 종가(19만9500원) 오차율 –0.25%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유안타증권 김광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5%로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BNK투자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53.46%로 최하위였다.
11개 증권사가 추천한 고려아연의 경우 하나증권 박성봉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8만원) 대비 종가(64만원) 오차율 –5.88%로 1위였고, BNK투자증권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24.71%로 꼴찌를 기록했다.
11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SDI의 경우 키움증권 김지산 애널리스트만이 목표가(80만원) 대비 종가(73만70000원) 오차율 –7.88%로 적중시켰고, 하나증권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오차율 –31.76%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솔루션은 하이투자증권 전유진·키움증권 이동욱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7000원) 대비 종가(4만7200원) 오차율 0.43%로 공동 1위였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안나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4.21%로 꼴찌였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LX인터내셔널의 경우 한양증권 박민주 애널리스트만 목표가(4만5000원) 대비 종가(4만650원) 오차율 –9.67%로 적중시켰고, 삼성증권 백재승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6.0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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