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리포트 분석-2022년4월> ④김진구 애널리스트 오차율 ‘꼴찌’

올해 4월 5개 이상 증권사가 매수 추천한 87종목 가운데 키움증권 김진구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펼어비스의 오차율이 –74%로 꼴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신한금융투자 김수현·대신증권 김회재·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신영증권 서정연·한화증권 김소혜 애널리스트도 추천 종목 오차율이 70%를 넘어 하위권을 형성했다.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4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87개 가운데 최악의 오차율은 –74%를 기록한 펄어비스로 집계됐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10월31일)와 비교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펄어비스의 경우 키움증권 김진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6만원) 대비 종가(4만1600원) 오차율 –74%로 꼴찌를 기록했고, 5명 가운데 가장 잘 맞춘 다올투자증권 김하정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68%에 달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애널리스트는 하이브 목표가(45만원) 대비 종가(12만1000원) 오차율 –73.7%로 꼴찌를 기록했다. 9개 증권사 가운데 가장 잘 맞춘 메리츠증권 이효진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53.46%에 달했다.   

6개 증권사가 매수 추천한 카카오뱅크의 경우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애널리스트(5월 퇴사)가 목표가(6만3000원) 대비 종가(1만7100원) 오차율 –72.86%를 최하위였고, 가장 잘 맞춘 대신증권 박혜진 애널리스트도 오차율 –67.12%로 높았다. 

대신증권 김회재 애널리스트는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콘텐트리중앙 목표가(8만1000원) 대비 종가(2만2050원) 오차율 –72.78%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삼성증권 최민하·SK증권 남효지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68.04%로 높았다.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애널리스트는 7개 증권사가 추천한 코스맥스의 목표가(16만원) 대비 종가(4만5800원) 오차율 –71.38%로 꼴찌를 기록했고, 키움증권 조소정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1.83%로 그 뒤를 따랐다. 

신영증권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14개 증권사가 추천한 NAVER 목표가(58만원) 대비 종가(16만9500원) 오차율 –70.78%로 꼴찌였고, 현대차증권 김현용·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66.1%에 달하는 등 모든 애널리스트의 오차율이 –50%를 넘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넷마블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5만원) 대비 종가(4만4600원) 오차율 –70.27%로 꼴찌였고,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69.45%로 그 뒤를 따랐다. 

NH투자증권 박병국 애널리스트는 7개 증권사가 추천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가(23만5000원) 대비 종가(7만5600원) 오차율 –67.83%로, 다올투자증권 라진성 애널리스트는 한샘 목표가(11만5000원) 대비 종가(3만7450원) 오차율 –67.43%로,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카카오게임즈 목표가(12만원) 대비 종가(3만9550원) 오차율 –67.04%로 각각 꼴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