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결론이 주목된다. 특히 압수수색 대상에 조현범 한국타이어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포함되면서 조 회장이 또다시 법의 심판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2020년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난 바 있다. 이번 검찰의 조사에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엄벌로 다스려야한다는 지적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 2017년 12월 MKT가 제조한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당지원 기간 MKT는 매출액 875억2000만원, 매출이익 370억2000만원, 영업이익 32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MKT의 매출이익률은 42.2%에 달했는데, 이는 경쟁사 대비 12.6%포인트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MKT는 2016∼2017년 조현범 회장에게 65억원, 조현식 고문에게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한편, 조 회장은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다.
빅터뉴스가 압수수색이 이뤄진 11월 24일 하루동안 '한국타이어 압수수색'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98개, 댓글은 262개, 반응은 27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가100개(36.50%)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의 '공감백배(94개, 34.31%)가 그 뒤를 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N 11월 24일자 <[속보] 검찰, '부당지원' 한국타이어 회장실 등 압수수색>으로 댓글 43개와 반응 1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검찰 든든하노(공감 38)
- 윤석열 정권 정말 잘하고있다 모든 비리 범죄자들 싹 소멸시켜라(공감 25)
- 압수수색만하다가 정권 문 닫겠네(공감 35)
- 좌파정권때 지저분한 유착 비리로 온나라 오염시켰을둣(공감 14)
- 명신이는 소환조사조차 안하면서 다른곳은 온갖 압수수색은 겁나많이하는(공감 26)
다음으로 국민일보 11월 24일자 <[단독] 檢,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실 압수수색… 부당지원 강제수사 착수> 기사에는 댓글 35개와 반응 4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하여튼 대깨문 기업은 말단부터 회장놈까지 죄다 썩었다니까(공감 27)
- 이번 재임기간 잘못 보이면 x지는겨(공감 10)
- 현범이가 현범한거지 뭐(공감 8)
- 좋아요. 재벌의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해서 개인투자자 피해가 없도록 합시다(공감 8)
- 솔직히 돈 관련해서 회장이 몰랐다는건 말이 안되지..100억가까이 통장이 꽂혔는데 왜 꽂혔는지 모른다는게 말이 되?(공감 1)
- 저러면서 직원들에게는 적자라며 힘들다하네(공감 1)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11월 24일 하루동안
※ 수집 데이터 : 63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과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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