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과 상상인증권이 지난해 8월 20개 이상의 매수 추천 리포트를 발간하고도 한 종목도 맞추지 못해 적중률 제로(0)를 기록했다.
반면 BNK투자증권은 적중률 부문에서, 신한금융투자는 적중수는 부문에서 각각 1등을 차지했다.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데이터연구소(BBD랩)의 ‘2022년 8월 증권사 추천 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7개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현재가(2023년 2월 28일 종가 기준)가 적중한 종목(오차율 ±10% 미만)은 1477개 리포트 가운데 145개로 적중률이 9.82%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적중률 8.58%보다 높은 수치다.
오차율 10~20%는 176종목(11.92%), 20~30%는 313종목(21.19%), 30% 이상은 843종목(57.08%)이었다.
적중률 부문 1위는 23개 리포트 가운데 7개(30.43%)를 맞춘 BNK투자증권(대표 김병영)이 차지했고 신한금융투자(대표 김상태, 15.97%), DS투자증권(대표 김현태, 15%), 유안타증권(대표 궈밍쩡, 13.21%), 삼성증권(대표 장석훈, 12.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적중수 부문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119개 리포트 가운데 19개를 맞춰 1위에 올랐고 삼성증권(97개 중 12개),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 84개 중 9개), 이베스트투자증권(대표 김원규, 82개 중 8개), BNK투자증권(대표 김병영, 23개 중 7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흥국증권(대표 주원)과 상상인증권(대표 이명수·임태중)은 각각 44개와 20개의 매수 추천 리포트를 발간하고도 한 종목도 맞추지 못해 적중률과 적중수 부문에서 공동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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