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품산업 2030년까지 21조원 규모로 육성
2024-11-24
전남 여수시는 연등천 주변지역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연등천 저류지’가 연내 착공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 253억원을 포함한 389억원을 투입해 ‘연등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200년 빈도의 홍수량에도 대응할 수 있는 35만t 규모의 저류지를 설치하고, 하천시설물의 체계적인 정비를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연등천 재해예방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중 전체가 편입되는 필지에 대한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내 분할 필지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공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연등천 저류지는 집중호우 시 홍수량을 적절히 분배시킴으로써 하천의 역류 와 범람을 예방하는 한편 평상시 저류지에 확보된 맑은 물은 연등천 유지용수로 쓰일 예정이다.
산책로, 전망 데크, 자전거도로 등 편의시설도 설치돼 연등천 저류지가 시민들이 찾아 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등천 침수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통한 주변지역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연내 공사 착수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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