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통시장서 유랑공연 즐겨요”

매주말 광대놀이·줄타기 공연 등 볼거리 풍성
장봉현 기자 2023-05-18 13:18:22
전남지역 전통시장을 찾으면 매주 장터 유랑단 풍물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12일 순천 아랫장에서 펼쳐진 풍물 공연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지역 전통시장을 찾으면 매주 장터 유랑단 풍물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12일 순천 아랫장에서 펼쳐진 풍물 공연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상인연합회와 함께 추진하는 풍물 순회공연은 지난 12일 순천 아랫장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에서 광대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40회 이상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풍물순회공연이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전남 전통시장 장터 유랑단 풍물 순회공연이 지역 예술단체에 안정적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 협업 프로그램 발굴로 경쟁력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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