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낭만포차 호객행위 근절 ‘CCTV 설치’

24시간 가동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
장봉현 기자 2023-05-25 16:29:08
여수의 대표 명소인 밤바다 낭만포차 업주 간 호객행위가 극성이다. 여수시는 음식점 단속용 다목적 CCTV를 설치하고 호객행위 근절에 나선다. CCTV는 고정식 3대로 24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낭만포차가 있는 여수 해양공원 일대 모습. 사진=여수시 제공
여수의 대표 명소인 밤바다 낭만포차 업주 간 호객행위가 극성이다. 여수시는 음식점 단속용 다목적 CCTV를 설치하고 호객행위 근절에 나선다. CCTV는 고정식 3대로 24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낭만포차가 있는 여수 해양공원에서 바라본 여수 밤바다 모습. 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낭만포차가 있는 해양공원 일대에 음식점 단속용 다목적 CCTV를 설치하고 호객행위 근절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양공원 일대 음식점은 영업소간 과열경쟁으로 호객행위가 끊이지 않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시는 호객행위 근절을 위해 낭만포차 주변 등 해양공원 내에 음식점 단속용 다목적 CCTV를 3대를 설치한다. 

CCTV는 고정식 3대로 24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시청 식품위생과에서 모니터링을 통해 호객행위가 확인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음식점의 호객행위 관련 준수사항 등은 여수시보건소 식품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영업자 간 공정경쟁을 유도해 해양공원 음식점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음식점주들께서도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호객행위 근절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코인과세 폐지하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