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만공사 “외래 유해생물 발견 안돼”

공(空) 컨테이너 증가 추세 반영해 확대 조사
장봉현 기자 2023-06-20 15:42:03
여수광양항만공사 직원들이 항만을 통한 유해생물 유입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공(空)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을 통한 유해생물 유입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공(空)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이번 실태조사는 항만공사를 비롯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터미널 운영사 및 컨테이너 세척‧수립업체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공 컨테이너 수출‧입 물량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전년 대비 조사수량을 25%p 확대했다.

조사 결과 공 컨테이너 내 유해 외래생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조사한 컨테이너 중 16.96%가 세척‧수리 필요로 판정돼 조치 완료했다.

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광양항 운영을 위해 공 컨테이너 합동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및 선사에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 컨테이너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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