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비트코인이 연일 강세다. 제도권 금융사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화폐로서의 가치'를 언급하면서 급등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22일 오후 1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개당 39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4010만원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급하고 있다. 같은시각 미국 코인베이스에서는 비트코인 1개당 3만2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3만1000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다시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소식이 호재가 됐다. 블랙록은 지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신탁'(iShares Bitcoin Trust) 상장을 신청했고, 20일에는 위즈덤트리와 인베스코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했다. 그동안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현물 ETF 상장이 이번엔 승인이 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결정타는 파월 의장이 날렸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출석해 "우리는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을 화폐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며 "가상화폐가 화폐로서의 지위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 달러나 유로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다. 테더의 USDT, 서클의 USDC, 바이낸스의 BUSD 등이 이에 해당한다.
빅터뉴스가 6월 22일 오후 1시까지 '비트코인'과 '3만 달러'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98개, 댓글은 155개, 반응은 298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147개, 49.33%)가 가장 많았고 '화나요(56개, 18.79%)가 그 뒤를 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6월 22일자 <두 달만에 3만 달러 돌파…파월 "화폐의 지위 가진 듯"(종합)>로 댓글 51개와 반응 2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화폐 지위 같은 소리하네 파월 OOOO 내년도 미국 예산 비트코인으로 편성하면 인정한다(공감 57)
폭탄돌리기(공감 15)
그냥 그런 발언도 하지 말고 냅두지. 저러다 코인은 또 그냥 한방에 훅갈텐데(공감 8)
블랙록 애들이 고의적으로 띄운 것 앞으로 AI와 양자컴퓨터 일상에 상용화되면 비트코인이 살아남겠냐?(공감 7)
파월이 말한 스테이블 코인은 아마 CBDC를 발행하기 위한 사탕 발린 소리 같아 보인다. 미국은 몇년 전부터 CBDC 연구해왔고 머지 않아서 발행 할것 같기도 하다(공감 1)
다음으로 한국경제TV 6월 22일자 <뉴욕증시, ‘매파 파월’ 발언에 일제 하락 ‘테슬라 5.46%↓’…유가·비트코인 급등>에는 댓글 31개와 반응 1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2달 오르다가 한번 내렸다ㅡ 지표는 우상항이다(공감 14)
파월은 근 몇달간 금리 내릴 생각이 전혀 없었다.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 내릴거라고 설레발 쳤을뿐(공감 12)
너희들은 너희들대로 ~~ 중국 베트남은 금리 낮췄고 경기부양을위해 그리고 일본은 마이너스금리 한국도 금리 낮춰라 미국눈치 그만보고(공감 11)
증시는 무적권 우상향한다. 다만 20년 후 말이고. 월봉 그림 그려야 마무리 되니까 나스닥8천까지 벨트 잘 메고 있어라. 한방에 내려간다잉(공감 1)
집값 더 떨어지겠네 은행금리 더 올릴거다(공감 2)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6월 22일자 <두 달만에 3만 달러 돌파…파월 "화폐의 지위 가진 듯"(종합)>으로 전체 반응 125개중 '화나요'가 87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6월 22일 오후 1시
※ 수집 데이터 : 551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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