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부두 출입관리 센터를 설립하고 부두 내 안전사고 예방과 보안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하역회사 직원 및 항운 노조원 등 부두의 출입자에 대해 법정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포스코 부두 출입자에 대한 안전복장 착용 규정에 따라 안전모와 안전조끼 등을 대여하는 공간으로도 쓰인다.
부두 출입증 발급 및 안전교육 이수 확인 절차 등도 이뤄져 부두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관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광양제철소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시행된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전국 490개 항만 하역 사업장은 자체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항만관리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항만 물류산업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항만안전협의체를 구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 노동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사고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것을 의무화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광양제철소 항만은 원료 수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이뤄지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그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해선 안된다는 안전의식과 책임감으로 관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올해 슬로건으로 ‘내 안전은 내가 먼저 지킨다’로 정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으며 ▲안전조치 강화 ▲Rule & Process 준수 ▲Check & Feedback활동 체계화 ▲TBM활동 철저 등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