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함평 손불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
2024-11-25
전남 광양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백운산 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에게 깨끗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계곡 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수질오염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피서철 성수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다량의 하수 유입으로 하수처리 용량을 초과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는 장마가 끝나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돼 전국에서 많은 행락객이 백운산 계곡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전체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공휴일에는 비상근무조 편성과 수거 차량 1대 비상 대기 등 미처리 하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피서철 하수 증가 원인 중 하나인 산장, 펜션 등 접객업소에서 필요 이상의 지하수나 계곡수를 사용할 것으로 보고 물 사용 자제 계도와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손봉호 하수도 과장는 “백운산 계곡을 보전하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 사용량을 줄이고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등 다른 피서객과 계곡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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