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은 여성을 마구 때린 전직 보디빌더의 폭행 사건에 대한 국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해당 사건을 조명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에서 이 사건이 다뤄지면서 온라인에서 댓글여론도 들끓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전직 보디빌더 A씨는 이날 인천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주차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주먹과 발로 폭행하기 시작했고 그의 아내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내가 폭행당한 걸로 착각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 부부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에게도 공동상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빅터뉴스가 7월 6일부터 9일까지 '보디빌더'와 '폭행', '한문철'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31개, 댓글은 4463개, 반응은 1만9004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1만4031개, 73.83%)', 네이버의 '후속강추(3620개, 19.05%)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7월 8일자 <‘쌍방폭행?’…주차시비女 침뱉고 폭행한 보디빌더, 그후>로 댓글 2355개와 반응 239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저런자들은 당장에 신상을 까고 구속을 하고 강하게 처벌을 했으면 좋겠네요(공감 10283) 방어적 차원에서 날아오는 주먹을 막으려고 손을 휘저었을 때 살짝 긁힌 거 가지고 쌍방폭행이라면 이건 사법부와 대한민국이 사망한 사건입니다(공감 5765) 아이들이 차안에서 엄마가 무자비하게 맞는걸 보는데 공포스럽고 트라우마가 심할지(공감 4727) 자녀가 차에 타고 있엇다고?? 그럼 폭행에 아동학대도 추가(공감 3278) 가해자 부부 신상공개해라(공감 3169) 우리나라 법 정말 한심합니다.법이 너무 가볍고 상식적이지 못하니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는겁니다(공감 305)
다음으로 이데일리 7월 8일자 <“시부에 협박도…” 목 조르고 침 뱉은 ‘주차장 폭행 男’ 사건 근황>에는 댓글 1382개와 반응 150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는 거 아니냐? 도대체 왜 아직까지 피해자가 가려지지 않는 것이냐?(공감 5102) 이게 무슨 쌍방폭행입니까? 저 남자기 저 여자를 거의 죽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무차별 폭행하던데(공감 4105) 영상을 철저히 조사해서 "무고죄"까지 적용하고 가중처벌하여 법정최고형으로 처벌해야 한다(공감 1962) 도데체 다들 어떤삶을 살아온거냐...죄송해요 이한마디면 될것을....법이든.신이든 당신네들 용서 안했으면 해(공감 673) 영상본후 임산부가 자식가진 사람이 맞나싶더라(공감 671) 와 마지막 침뱉는 장면까지 아주 기가차서 말이 안나온다는(공감 296)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7월 8일자 <‘쌍방폭행?’…주차시비女 침뱉고 폭행한 보디빌더, 그후>로 전체 반응 5162개중 '화나요'가 5008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7월 6~9일 ※ 수집 데이터 : 2만3498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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