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131조원을 돌파하고 연체율도 2%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특히 증권업종에서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어 금융당국의 관리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 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130조3000억원) 대비 1조3000억원이 증가했다.
연체율도 올랐다.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올해 3월말 기준 2.01%로 지난해 12월말(1.19%) 대비 0.82%포인트(p) 급증했다. 수익성 및 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긴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2020년말 연체율은 0.55%, 2021년말은 0.37%에 불과했다.
업종별로 증권사에서 위기신호음이 강해지고 있다. 지난 3월말 증권사 연체율은 15.88%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5.5%p나 뛰었다. 같은기간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 연체율도 각각 4.07, 4.20%로 각각 2.02%p와 1.99%p 증가했다. 다행이 은행 연체율은 '0'이다.
빅터뉴스가 7월 20일부터 21일 낮 12시까지 '부동산PF'와 '131조'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99개, 댓글은 496개, 반응은 748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352개, 47.06%)', ‘좋아요(90개, 12.03%)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머니S 7월 20일자 <부동산PF 부실폭탄 째깍째깍… 대출잔액 131조원, 새마을금고 사태 우려 '비상'>으로 댓글 76개와 반응 2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부동산 투기 공화국 박살이 나길 기대한다(공감 151) 정말 문제없지??? 97년이 생각나는데... 08년 미국 관료들도 생각나고(공감 61) 금리 팍팍올려야 한다. 250만호 때려짓고(공감 43) 내년 선거때까지 막아볼려고 발버둥 치는데 잘 될런가 모르겠네(공감 4) 안터뜨릴려고 계속 금리 낮추며 대출 권하겠지(공감 4) 이젠 뭘로 막아볼래? PF 연체도 상환유예로 막아볼거야?(공감 3) 부동산 폭탄은 결국 터지게 되어있다.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올라있는데 그걸 막는다고 막아지겠냐(공감 3)
다음으로 연합뉴스 7월 20일자 <부동산PF 적신호 켜졌다…금융권 대출잔액 131조원 돌파>에는 댓글 63개와 반응 2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정부가 투기꾼이다. 거품 잔뜩낀 집값 못떨어지게 풀대출 가능하게 해준거.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허고 있다(공감 89) 25년까지 집사지 말라니까요!! 예견된 핵폭탄이 터지는것입니다(공감 34) 탐욕의 똥덩어리…대출해준 은행이 뒤집어 쓰는게 당연(공감 14) 증권사 하나 터지겠구만(공감 11) 정부도 한은도 금융위도 문제없다는데 뭘~~ 집값만 올리는데 환장한 정부(공감 7) 제2의 imf 한 번 가냐?(공감 8) 웃기는게 문정권때 폭등해서 부동산 엉망되었음 당연히 연착륙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얘네들은 어떻게든 집값 안 떨어지게 할려고 발악중...미국 금리도 못 따라가는데다 최대수출시장인 중국과도 등 지고 그렇다고 미국이나 일본이 무슨 혜택을 준 것도 아닌데 무슨 수로 경제를 실릴수 있겠나...결국 이 상태로 가면 폭망이다(공감 3)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매일경제 7월 20일자 <“3개월 새 1조3000억 급증”…제2의 새마을금고 사태 우려에 금융권 ‘비상’>으로 전체 반응 135개중 '화나요'가 111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7월 20~21일 오전 11시 ※ 수집 데이터 : 134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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