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선언했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상 추진을 바란다’며 재개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원 장관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영상에 출연해 이번 사업과 관련한 질문과 의혹에 대해 직접 답변했다. 그중 백지화 사유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과 가짜 뉴스가 전파되며 사회적 갈등이 커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백지화를 결정했다”며 "저야말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하루속히 정쟁과 괴담에서 벗어나 정상 추진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토부 측은 "백지화는 어떻게 보면 충격요법"이라며 "원 장관은 의혹이 해소되면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얘기했던 것이고, 다음 정부에서 김건희 여사 땅 등과 관계없을 때 진행하자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원 장관은 지난달 말 이번 의혹이 불거진 뒤 “사업을 전면 중단하겠다”며 “제 정치 생명과 장관직을 걸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빅터뉴스가 7월 24일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원희룡'와 '양평‘, ’정상화'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90개, 댓글은 9486개, 반응은 1만7293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1만3120개, 75.87%)', 네이버의 '후속강추(1843개, 10.66%)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7월 24일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원희룡 “백지화” 17일 만에>로 댓글 2650개와 반응 134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그냥 원래대로 돌려 놓고, 약속대로 정계은퇴해라(공감 2645) 국민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꼴이 가관이다(공감 1046) 원희룡은 약속이나 지켜. 원안으로 돌리던가 사퇴하든가. 아니면 백지화해(공감 694) 이것들은 국민을 개ㆍ돼지로 생각한다(공감 574) 얼렁뚱땅 못넘어간다 국감후 특검이 답이다(공감 444)
다음으로 연합뉴스 7월 24일자 <국토부 "양평고속道 백지화 선언은 일종의 충격 요법">에는 댓글 1114개와 반응 28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말장난 또 시작하네. 희룡이는 OOO만 까지말고 은퇴나하세요(공감 1220) 잘 하는 짓이다... 국민을 상대로 충격요법이라니...ㅉㅉㅉ(공감 714) 국가사업을 개인이 한다만다 하는 OOO이 충격요법?(공감 375) 공무를 보는 곳에서 국민을 상대로 충역요법이라며 빽~ 소리치는 게 정상적인 국정인가?(공감 306)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충격요법을 사용한다고? 도대체 이 정부는 정치를 어떻게 하고 있는거냐?(공감 53)
다음으로 중앙일보 7월 24일자 <원희룡 "정치인 동의 땐 땅주인 공개… 저야말로 정상화 바란다">에는 댓글 671개와 반응 52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국정조사 반드시 해야한다. 누가 종점을 바꾸라고 지시했는지 특검을 통해서 밝혀야한다(공감 482) 그럼 국정조사하라고(공감 287) 원희룡이 화이팅! 진짜 잘한다. 다 공개해 버려라(공감 388)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문건' 최초 작성자는 '국토부' 아닌 '의문의 업체 직원' 그업체직원이 누구이고. 누가 부른 것이냐? 그걸밝혀라(공감 137) 작년 국감 영상에서 거짓말로 판명되었으니 당장 사퇴해라(공감 39)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7월 24일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재추진…원희룡 “백지화” 17일 만에>로 전체 반응 7833개중 '화나요'가 7613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7월 24~25일 오전 11시 ※ 수집 데이터 : 2만6869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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