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8일 오후 청소년의 야간활동이 잦아지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쉼터와 경찰 등 11개 유관기관과 함께 ‘아웃리치(찾아가는 거리상담)’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동구청,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주동부경찰서 등 11개 기관과 함께 이날 오후 6시부터 충장로 청소년 삶디자인센터 앞에서 위기청소년의 가출과 비행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과 인식개선 조사, 심리검사, 거리상담 등을 펼친다.
‘아웃리치’는 가출이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 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도록 지원하는 현장구호 활동이다.
광주시는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에게 귀가를 지도하고 쉼터가 필요할 때 일시보호소, 쉼터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게 머물며 위기상황을 모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 남구 월산동, 봉선동 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을 찾아 아웃리치활동을 펼친다. 이동차량을 이용해 상담서비스·간식 등을 제공하며 청소년 쉼터의 기능을 알려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여름방학과 수능일을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의 청소년 비행·탈선을 예방하고 가정으로 복귀와 건강한 성장을 모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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