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남 광양전어축제가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월면 망덕포구에서 열린다.
‘달빛나루! 망덕포구에서! 여름의 끝자락은 고소한 전어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소 탐방 스탬프 이벤트, 윤동주를 품은 달빛나루 시우(詩友) 정병욱 시 짓기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관광객 참여 행사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25일은 백일장 대회 및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 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청소년 행복 ‘樂’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어 잡기 체험,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전어잡이 소리 시연, 진월 농악단 공연, 광양전어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정동원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씨름대회와 색소폰 퍼포먼스, 전어 잡기 체험, 7090 포크 뮤직, 버블 쇼, 포에버윈드오케스트라 공연, 초대가수 축하공연, 불꽃쇼가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전어구이 시식 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맨손 전어 잡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어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 IC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양의 대표 축제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고소한 전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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