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장애 남학생 집단폭행'에 누리꾼들 "촉법소년 폐지하라"

울산에서 여중생들이 장애가 있는 또래 남학생에게 소변을 먹이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회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여학생들 중 일부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형사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촉법소년 처벌을 강화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1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중학생 A양 등 3명을 폭행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7일 야간 시간대 다른 학교에 다니는 또래 B군을 불러내 2∼3시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군은 진술서에서 "기절할 뻔할 정도로 수없이 맞았다", "옷을 벗게 하고 소변까지 먹으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빅터뉴스가 7월 31일부터 8월 1일 낮 12시까지 '여중생'과 '소변', ‘폭행’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74개, 댓글은 4809개, 반응은 6429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네이버의 ‘후속강추(3224개, 50.15%), 다음의 '화나요(2427개, 37.75%)'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MBC 7월 31일자 <"옷 벗기고 수백 대 때리고 소변까지"‥장애인 중학생, 집단폭행 당해>로 댓글 1021개와 반응 120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촉법소년 폐지가 시급(공감 3702)
촉법소년법 폐지 해주세요 만약 촉법소년법 폐지 못할경우 해당 부모가 감방에 가는 제도 도입해야 합니다(공감 1555)
촉법이고뭐고 엄벌에 처하길(공감 1284)
사람이 아니라 악마들이네. 이래서 촉법소년법의 소년의 연령을 대폭 낮추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참으로 악질적이고 무자비한 세 악마들을 모두 초강력 처벌해야 한다(공감 851)
촉법소년 만 9세로 내려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3까지 소년원 송치 생활기록부에 다 전과처럼 남겨주세요.촉법이 범죄 소년을 양성합니다(공감 125)
대한민국에서 학폭은 사라질 수 없는 일인가.. ?? 국회에 300명 씩 이나 앉아서 뭐하지....? 머그 샷 찍으면 모든 범죄가 반 이상 줄어든다(공감 69)

다음으로 국민일보 8월 1일자 <“벗기고 소변 먹여”…여중생 집단폭행, 피해진술서 보니>에는 댓글 621개와 반응 48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19세 미만을 보호하는 소년법을 폐지하고,성인과 똑같이 처벌해야 합니다.요새 10대 범죄가 무서워지고,어른 뺨치게 파렴치한 범죄를 합니다(공감 2523)
국회의원들 악법 폐지하고 제발 일 좀 하십시오(공감 755)
법의 엄중함을 일깨워 훗날 더 큰 범죄로 나가고 이어지는걸 막아야 한다(공감 363)
애들을 누가 이렇게 키워놨나? 부모 책임이다. 촉법들은 부모가 같이 책임지도록 법 좀 바꿔라(공감 94)
어른들도저런짓안합니다 저건학생이라서 넘길문제가아닙니다(공감 38)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7월 31일자 <"옷 벗기고 수백 대 때리고 소변까지"‥장애인 중학생, 집단폭행 당해>로 전체 반응 818개중 '화나요'가 789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7월 31~ 8월 1일 낮 12시
※ 수집 데이터 : 1만1312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