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90종목 가운데 28종목(31.11%)이 목표가에 적중됐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애널리스트가 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를 100% 적중시켰다.
하나증권이 6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고,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4종목), 교보증권(3종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나증권 박재경 애널리스트와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가 2종목을 각각 적중시켜 공동으로 1위에 올랐다.
16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3년 1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9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0개)보다 80개 늘어난 수치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와 6개월 후 종가(2023년 7월31일)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 이내 적중시킨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등 28종목(31.11%, 중복 포함)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21회로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고 삼성전기(20)와 현대차·삼성SDI(19), 삼성전자·LG전자·기아·LG이노텍(18) 등의 순이었다.
하나증권이 6종목에서 적중률 1위 애널리스트를 배출했고,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4종목), 교보증권(3종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BNK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SK증권, 흥국증권, 하이투자증권, 상상인증권, 현대차증권 등 7개 증권사는 1위 애널리스트가 한명도 없었다.
하나증권 박재경 애널리스트와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가 2종목을 각각 적중시켜 공동으로 1위에 올랐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유행양행의 경우 애널리스트 모두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하나증권 박재경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5000원) 대비 종가(7만3000원) 대비 오차율 –2.67%로 가장 잘 맞췄고, 삼성증권 서근희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75%를 기록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SK바이오팜의 경우 하나증권 박재경 애널리스트가 목표가(8만5000원) 대비 종가(8만14000원) 오차율 –4.24%로 적중시켰고, 상상인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8.54%로 그 뒤를 따랐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7000원) 대비 종가(7만6100원) 오차율 –1.17%로 적중시켰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84%로 그 뒤를 따랐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하이브의 경우 NH투자증권 이화정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5만원) 대비 종가(26만2500원) 오차율 5%로 1위에 올랐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3.93%로 꼴찌를 기록했다.
6개 증권사가 추천한 대우건설의 경우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애널리스트가 목표가(3만7000원) 대비 종가 오차율 0%로 1위에 올랐고, 하나증권 김승준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78%로 그 뒤를 따랐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애널리스트만이 오차율 15.63%로 과녁을 벗어났다.
18개 증권사가 추천한 삼성전자의 경우 9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원) 대비 종가(6만9800원) 오차율 –0.29%로 1위에 올랐고, 유안타증권 백길현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2.44%로 꼴찌를 기록했다.
7개 증권사가 추천한 SK이노베이션의 경우 5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키움증권 정경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1만5000원) 대비 종가(21만6000원) 오차율 0.47%로 1위에 올랐고, 유안타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30.32%로 꼴찌를 기록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농심의 경우 3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DS투자증권 장지혜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0만원) 대비 종가(39만7000원) 오차율 –0.75%로 1위에 올랐고,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0.30%로 꼴찌를 기록했다.
21개 증권사가 추천한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12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를 적중시켰다. DS투자증권 한승재·교보증권 최보영·대신증권 전창현·DS투자증권 구성중·IBK투자증권 이현욱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0만원) 대비 종가(56만원) 오차율 –6.67%로 공동 1위에 올랐고,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5.33%로 꼴찌를 기록했다.
10개 증권사가 추천한 NAVER의 경우 메리츠증권 이효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3만원) 대비 종가(22만7000원) 오차율 –1.3%로 1위에 올랐고, 교보증권 김동우 애널리스트가 오차율 –24.33%로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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