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댓글여론] '카드론 급증' 화나요 27%, 후속강추 17%, 공감백배 12%
이재영 기자 2023-08-22 21:12:22
카드론이 한 달새 5500억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현재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와 맞물려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리가 15%대에 이르는 카드론이 한 달새 5500억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현재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와 맞물려 우리 경제 불확실성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다중 채무자의 카드론 이용이 많은 상황에서 연체율 급증으로 카드사 건전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5조3952억원으로 전월(34조8468억원) 대비 5483억원 증가했다.

카드론 외에도 현금서비스 역시 7월 말 기준 6조4078억원으로 6월보다 772억원 증가했고, 분할 결제방식의 '리볼빙' 잔액은 7조3090억원으로 전달보다 392억원 증가했다.

연체율도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카드사의 연체율은 1.58%로 전년 말보다 0.38%포인트 상승했다. 신용판매 연체율은 0.87%로 전년 말보다 0.22%포인트, 카드대출 연체율은 3.67%로 0.69%포인트 증가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8월 22일 오후 2시까지 '카드론'와 '여신금융협회'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48개, 댓글은 111개, 반응은 96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26개, 27.08%), 네이버의 '후속강추(17개, 17.71%), '공감백배(12개,12.50%)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8월 22일자 <가계부채 '빨간불'…카드론 한달새 5천500억 늘었다>로 댓글 53개와 반응 1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드디어 예상대로 예약대로 터질것이 터지는것입니다 그리 놀랄일이 아닙니다(공감 59)
빚내서 집사라 시즌 2(공감 15)
정부가 국민들을 온통 빚구덩이속으로 밀어넣고 있다... 빚이 많아 빚갚느라 돈을 쓰지 못한다... 그래서 한국경제는 끝없이 늪으로 늪으로 빠져들고 있음...이제 회생불능으로 이미 늦어 버렸음...잃어버린 40년이 눈앞에 훤히 보임(공감 25)
가계부채 많다고 금리를 쳐 안올리니 대출이 점점 늘어나지. 금리를 계속 올린다는 신호를 주고 보여줘야 대출이 줄어들지. 억지로 부동산 경기에 목숨걸면 중국꼴 난다. 모든건 역사가 판단할것. 이창용 금융위와 윤정부의 부동산 정책(공감 8)
퍼거슨이 말했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젊은 세대들이 SNS로 인해 인생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 본질이다. 충분히 행복한 삶인데, SNS에 올라오는 고급차, 여행, 명품 같은 호화스러운 삶에 본인들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낀다. 정신차리자(공감 7)

다음으로 경향신문 8월 22일 <저축은행 대출 막히자 카드론으로 몰려···한 달 새 5000억원 증가>에는 댓글 18개와 반응 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은행부도지수도 3배나 높아젔고 수출부터내수 까지 세금은 한달에 약10조 줄고 연체율은 50이상 증가하고 국가채무는 100조 이상이 늘고 전쟁위험은 높아지고 독도도 빼길판이고 총체적 난국(공감 9)
점점 시한폭탄의 시간은 가까워지고(공감 4)
윤O의 무정부 상태(공감 5)
정부가 부실 차주 빚 탕감해주니까(공감 2)
큰일이다(공감 1)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미디어오늘 8월 20일자 <日언론 "한국이 '조기 방류' 요청"…민주 "尹, 정정보도 요청 안해?">로 전체 반응 7835개중 '화나요'가 7310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8월 22일 오후 2시
※ 수집 데이터 : 25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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