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15개 가운데 최악의 목표가 오차율은 콘텐트리중앙의 64.4%로 조사됐다. 또한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 관련 주식들의 목표가도 과녁을 크게 벗어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14일 빅터뉴스 부설 비즈빅테이터연구소(BBD랩)의 ‘2023년 2월 증권사 다수 추천종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6개 증권사에서 5회 이상 다수 추천을 받은 종목은 115개 가운데 최악의 목표가 오차율은 콘텐트리중앙의 64.4%로 조사됐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의 오차율도 50% 이상으로 크게 목표가를 벗어나면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주가 약세가 두드러졌다.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가 적중률은 6개월 후 종가(2023년 8월31일)와 비교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콘텐트리중앙의 경우 대신증권 김회재 애널리스트가 목표가(4만5000원) 대비 종가(1만6020원) 오차율 64.4%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삼성증권 최민하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8.32%에 달했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CJ ENM의 경우 흥국증권 황성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4만원) 대비 종가(5만8200원) 오차율 –58.43%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1.21%에 달했다.
8개 증권사가 추천한 스튜디오드래곤의 경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안진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1만1000원) 대비 종가(5만1600원) 오차율 –53.51%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삼성증권 최민하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6.25%에 달했다.
18개 증권사가 추천한 엔씨소프트의 경우 상상인증권 최승호·유안타증권 이창영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3만원) 대비 종가(25만1500원) 오차율 –60.08%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신영증권 김혜령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41.51%에 달했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원) 대비 종가(2만8450원) 오차율 –52.58%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삼성증권 오동환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27.05%에 달했다.
9개 증권사가 추천한 팬오션의 경우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가 목표가(1만2000원) 대비 종가(4460원) 오차율 –62.83%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37.18%에 달했다.
5개 증권사가 추천한 두산퓨얼셀의 경우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리스트가 목표가(6만5000원) 대비 종가(2만4750원) 오차율 –61.92%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NH투자증권 정연승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38.13%에 달했다.
16개 증권사가 추천한 엘앤에프의 경우 메리츠증권 노우호가 목표가(43만원) 대비 종가(21만5000원) 오차율 –50%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유안타증권 이안나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26.87%에 달했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한화솔루션의 경우 현대차증권 강동진·IBK투자증권 이동욱 애널리스트가 목표가(7만7000원) 대비 종가(3만6450원) 오차율 –52.66%로 꼴찌를 기록했고, 가장 잘 맞춘 하나증권 윤재성 애널리스트의 오차율도 –33.73%에 달했다.
12개 증권사가 추천한 F&F의 경우 메리츠증권 하누리·현대차증권 정혜진·유진투자증권 이해니·이베스트투자증권 오지우 애널리스트가 목표가(23만원) 대비 종가(10만3000원) 오차율 –55.22%로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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